국제치안산업대전서 '경찰장비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위한 세미나 열려...

                  안전성평가솔루션(주) 신희준 대표가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열린 '경찰장비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세미나에 참여해 

          유해성 및 위해성 평가의 필요성과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 안전성평가솔루션(주)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2023년 10월 31일 -- 급변하는 미래 치안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이 올해 ‘미래비전 2050’을 발표하면서 2050년까지 과학치안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경찰장비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민안전과 현장경찰 지원을 위한 치안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과 국내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연계하는 자리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에는 경찰청 치안정책산업팀을 비롯해 국가기술표준원, 조달교육원,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안전성평가솔루션(주) 및 Axon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찰장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신희준 대표(안전성평가솔루션(주) & 안전성코어랩(주))는 유해성 및 위해성 평가의 필요성과 최근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신 대표는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위산업청 및 기타 부처와 민간기업의 안전성평가를 주로 수행해왔으며, 2022년 한국독성학회에서 안전관리 공로패를 수상했던 전문가다.

 신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경찰장비의 안전관리 및 평가에 대한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주제로, 장비 특성에 따른 미국과 국내 타 부처에서 실시하는 안전성 평가 기준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경찰장비의 개발부터 관리까지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경찰장비의 과학화 및 치안·방범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산업적 측면의 경쟁력 향상,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경찰장비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체계구축을 점진적으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s://idsn.co.kr)